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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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이혼 전문 변호사로 돌아온다.

오는 3월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6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희미한 피아노 실루엣을 배경으로 온갖 전문 서적들과 소송 관련 서류들 위에 앉아 있는 신성한의 모습은 과거 독일에서 음대 교수로 재직했던 아티스트 출신이지만, 현재는 변호사라는 신분을 의미한다.

예술가의 피가 흐르는 만큼 신성한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 역시 보통의 변호사와는 조금 다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스러운 스타일에 자유분방한 매력이 한껏 묻어나 있는 것. 여기에 '신성한 이혼전문 변호사입니다'라는 자기소개 문구는 그가 여러 종목 중에서도 주 전공을 이혼으로 둔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비주얼만 봐도 전형성의 틀을 깨고 있는 신성한은 변호사로서도 독특한 시선과 통찰력을 발휘한다. 이런 신성한의 행보는 동종업계 변호사들 사이에 긴장감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