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잼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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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슈퍼밴드 '더베인'이 3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28일 JTBC '슈퍼밴드'를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사랑받은 채보훈의 밴드 더베인은 세 번째 EP 앨범 '파란'을 발매하며 리스너들을 만난다.

이번 앨범 '파란'은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불완전함 속의 아름다움'을 그린다. 더베인의 진심을 담은 타이틀곡 샴페인(CHAMPANGE)과 지난 8월 발매된 선공개 곡 다이아몬드(DIAMOND)를 포함해 총 다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물 음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트랙이 한 곡 수록된다.

발매를 앞두고 채보훈은 "나의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우리는 모난 돌이 되지 않기 위해 세상의 흐름에 따라 동그랗게 자신을 깎아가며 살아가는 것 같다. 비슷함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지만 그곳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며 EP '파란'을 제작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의 불완전함은 깎아내야 할 부족함이 아니라 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각자 독특함을 갖고 나아갈 때 비로소 세상을 '우리'의 손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우리의 불완전함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마음속에 '파란'을 일으켜 진정한 자신을 찾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베인은 이번 EP 앨범 '파란'의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를 시작한다. KT&G 상상마당 뮤직트립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8일 부산 공연과 10월 16일 서울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후 진행되는 도시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더베인의 세 번째 EP 앨범 '파란'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