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리컴퍼니
사진=수리컴퍼니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 송채아가 9월 본격적으로 컴백한다.

2018년 1집 앨범 '사랑의 김치'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송채아는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2년여 기간 동안 활동 휴식기를 가진 끝에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

세미 트로트 신곡 '째깍째깍'은 걸그룹 곡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어벤전승이 곡 작업을 맡았다. 녹음을 마친 송채아는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열정의 매력을 뽐냈다.

'째깍째깍' 카운트다운이 시작돼 날 붙잡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미니멀 세미 트롯곡의 느낌을 화면에 담아 송채아의 섹시하고, 발랄한 매력을 극대화 한 뮤직비디오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채아는 "사실 신곡 '째깍째깍'의 분위기와는 정반대인 성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의 노래로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어렵고 긴장된 작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 덕분에 촬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전남대 국악과 출신의 송채아는 제11회 부산국악대제전 국회의장상, 2017년 KBS 전국노래자랑 부산수영구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2018년 '사랑의 김치'로 트로트 가수 데뷔, 2020년 싱글 '속없는 남자'를 발표했다.

소속사 수리컴퍼니 측은 "1집 발표 이후 활동을 전개하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 휴식기를 가졌는데 신곡을 통해 각종 무대와 축제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을 갖게 되어 복귀 준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송채아는 9월초 음원 공개 후 음악방송 출연, 가을 축제 무대 등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