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 축구부 주장 안정환이 아찔한 입담으로 농구부의 멘탈을 흔든다.

7월 19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 전설 안정환·이동국·조원희, 농구 전설 허재·문경은·현주엽이 본업이 아닌 골프로 맞붙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축구와 농구 스타들이 골프 필드 위에서 펼치는 자존심 대결이 유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설끼리 홀인원' 축구부는 입 골프 넘버원의 판타지 스타 안정환을 중심으로 축구부를 이끄는 실질적 골프 가장 이동국, 무대포 열혈 막내 조원희가 함께 뭉친다. 이들은 다년간 다져진 끈끈한 우정으로 허재, 문경은, 현주엽의 농구부에 대적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을 통해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의 골프 대결 전략과 각오를 들어봤다.

축구부 주장 안정환은 현란한 입담으로 팀을 이끈다. 안정환은 "축구부는 원팀이다"라며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잡겠다"라고 필승 전략을 밝혔다. 이어 "축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경기한다. 그래서 실내 스포츠인 농구보다 우리 팀이 어떤 극한의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고 대처한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구부 주장 안정환의 믿고 보는 화려한 예능감이 기대된다.

축구부의 골프 에이스는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팀의 필승 전략에 대해 묻자 "조원희가 최대한 적게 나오는 것"이라며 답을 들려줬다. 이에 "대부분 저의 역할은 원희의 뒤 순서에서 수습을 해주는 것이다. 난 일종의 해결사 역할이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동국이 라운딩 중 어쩌다 축구부의 뒤처리 담당(?)이 된 것인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가 궁금해진다.

축구부의 열정 맥스 막내 조원희가 형들을 보필한다. 조원희는 "팀 내 막내로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겠다"라며 "우리 팀은 동국이 형이 골프를 다 칠 것이다. 그래서 정환 형과 나에게는 큰 기대가 없다"라고 말해 축구부의 웃픈 조합을 예고했다. 여기에 그는 "농구부의 멘탈을 흔들리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역할은 정환이 형이 맡을 거다"라고 말해 축구부 주장 안정환이 보여줄 현란한 입 골프에 기대를 모았다.

레전드 축구 스타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의 흥미진진한 골프 대결이 펼쳐질 '전설끼리 홀인원'은 7월 19일 밤 10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같은 날 밤 11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