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배우 차예련과 이현진이 '황금가면'을 통해 다채롭게 변모하는 인간의 감정을 그려낸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차예련과 이현진이 차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마주한 스틸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차예련은 극 중 '현대판 신데렐라' 유수연 역을 맡았다. 유수연은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달리 강단 있고 굳센 모습을 가감 없이 표출하는 인물이다. 이현진은 글로벌 투자회사 파트너스 본부장 강동하로 분한다. 강동하는 월등한 키에 지적인 외모, 상냥한 말투를 가진 명문대 유학파 출신으로 명석한 두뇌와 거침없는 사업 수완까지 가진 그야말로 완벽한 인물이다. 이로써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관계를 이어 나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2일(오늘) 공개된 스틸에서는 차예련(유수연 역)과 이현진(강동하 역)이 팽팽한 대립 중이다. 이들에게선 냉랭한 기류가 감돌아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끈다. 차예련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뜻밖의 상황이 벌어짐을 암시한다. 

반면 고급스러운 외모에 지적인 말투까지 겸비한 이현진은 차예련을 향한 단호한 눈빛을 보내 첫 만남부터 고조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실랑이를 벌인다고 해 이들의 인연은 어떻게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렇듯 각각의 인물들이 어떤 욕망과 탐욕을 숨기고 또 드러낼지, 폭발적인 연기력을 가진 차예련과 이현진이 만들어갈 이들의 관계성은 어떻게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첫 방송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등을 연출한 어수선 감독과 '내일도 맑음' 등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