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사진 제공 : MBC

신들린 슬랩스틱을 장착한 '대세 of 대세' 개그맨 김두영이 JDB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김두영은 최근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올해 더욱 왕성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두영은 지난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tvN '코미디빅리그'로 이적,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슬랩스틱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김두영은 가벼운 몸과 뛰어난 신체 능력을 활용한 슬랩스틱을 주무기로, '디스코팡팡에 탄 사람 묘사'를 맛깔나게 살려내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성대모사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성우에 버금가는 목소리로 '코미디빅리그' 내에서 성우 역할로도 활약 중이다.

김두영의 JDB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은 그가 데뷔 후 선택한 첫 소속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저에게 JDB엔터테인먼트는 첫 소속사라 더욱 특별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설렘도 크지만,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 시간 함께 한 동료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JDB엔터테인먼트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며 많은 분께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대세 개그맨' 김두영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정말 기쁘다.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어 동료 개그맨들에게 '기능인'으로 불리는 김두영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예정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김두영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웃음 치트키' 김두영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5분에 방송하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