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달라지고 있다. 최근 영화관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영화 외에도 드라마, 콘서트 실황 등 다양한 얼터너티브 콘텐츠(Alternative Contents, 대체 콘텐츠)를 선보이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는 CGV와 손잡고 인기 드라마 <블루버스데이>의 극장판 상영을 결정했다. 이번 작품은 플레이리스트의 드라마 중 처음으로 영화화가 결정되어 플레이리스트의 콘텐츠를 사랑하는 팬들과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장판 <블루버스데이>는 10년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을 되살리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판타지 로맨스릴러 영화다. 원작인 드라마 <블루버스데이>는 다양한 OTT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한류의 영향력이 큰 아시아 지역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및 미주 등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콘텐츠는 영화 포맷에 맞게 재편집하면서 기존 드라마에서 미공개된 장면들을 추가하였다. 영화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큰 스크린과 최상의 음향으로 콘텐츠의 매
력을 극대화하여 특별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플레이리스트 박태원 대표는 "영화관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하고 싶은 고객들에게 극장판 <블루버스데이>가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플레이리스트는 이번 영화화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플랫폼 다각화를 시도하고,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콘텐츠 IP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플레이리스트 콘텐츠를 사랑하는 분들이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극장판 <블루버스데이>는 오는 19일 CGV에서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