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SGC(Seoul Girls Collection)
사진 제공: SGC(Seoul Girls Collection)

'고디바 하우스'에 '자진 하차' 탈락자가 나온다. 

오늘(31일) 밤 10시, 동아TV에서 방송되는 100% 리얼 서바이벌 관찰 예능 '고디바 SHOW'(제작 SGC)에서는 자진 하차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고디바 SHOW'는 12명의 남녀가 제주도 '고디바 하우스'에서 함께 지내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 인기투표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스마트폰과 TV, 인터넷 사용이 금지된 '고디바 하우스'에서 열띤 생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살벌한 견제와 불꽃 튀는 신경전이 '고디바 하우스'를 뜨겁게 달구는 모습이 그려진다. 출연자들은 생존을 위한 지혜를 발휘하며 세력 확장에 나서지만, 현장은 점점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고. 

특히 차유는 강운을 견제하면서 본격적인 여론 형성에 나서고, 강운은 현장에 떠도는 소문에 분노하며 "루머대로 해보겠다. 부메랑처럼 돌아갈 것"이라며 칼을 갈았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서 몰래 스킨십을 하는 남녀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해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이게 무슨 상황이야? 러브스토리가 이렇게 된다고?"라며 충격을 드러내고, 모모랜드 낸시는 "사람이 여럿 있으면 드라마가 생긴다"라며 흥미로워했다는 전언이다. 

이러한 가운데,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한 출연자가 자진 하차를 선언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현장을 들썩이게 한다. 한 출연자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고개를 숙였다고 전해져, 과연 무슨 사건이 발생했을지 본방사수에 대한 욕구를 끌어 올린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심장 쫄깃한 상황에 유정승은 "영화 '신세계'를 보는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김용명 역시 예측이 불가한 생(生) 리얼 상황에 "사람의 본성이라는 게 너무 무섭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과연 탈락자 투표를 앞두고 '고디바 하우스'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고디바 SHOW'는 31일 밤 10시 동아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