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사진 제공 =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 공동 제작의 새 드라마 '백수세끼'가 네이버웹툰을 찢고 나온 하석진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다. 이번 드라마는 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웹툰 <백수세끼>(작가 치즈)를 원작으로 하며, 플레이리스트와 스튜디오N이 처음으로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하반기 프리미엄 미드폼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플레이리스트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막 잠에서 깬 듯 헝클어진 머리와 몽롱한 눈빛의 7년 차 백수, 김재호의 생활을 여과 없이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하는 일 없는 백수도 배는 고픈 법. 평균 이상의 소화력과 식욕을 가지고 있는 재호의 일상은 '오늘 뭐 먹지'라는 근본적인 고민으로 가득하다.

무엇보다 재호의 머리 위로 가득 찬 음식 이미지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식욕을 자극한다. 음식 이미지는 '백수세끼' 원작자인 치즈 작가의 작화를 그대로 가져왔다. 원작의 실감나는 작화법으로 식욕을 자극하고, 소소한 먹방으로 대리만족과 힐링을 전달하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바. 웹툰을 찢고 나와 더욱 더 실감나게 선보여질 드라마 '백수세끼'에도 높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음식이 주 소재인 만큼, 매 회 선보여지는 음식 장면들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2030 취준생들에게 소소한 먹방의 힐링과 따뜻한 밥 한 끼의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수도 식후경! 현실 밥상로그 '백수세끼'는 오감 짜릿한 연출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엑스엑스(XX)' 김준모 감독과 '우리 헤어졌어요'로 이 시대 불투명한 청춘의 키워드를 담아낸 전선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2030 세대에게 밥 한 끼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백수세끼는 오는 12월 10일 티빙(TVING), 17일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