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사진 제공: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이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만나볼 수 없던 화려한 스케일의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오늘) 밤 9시 50분에 7회가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 / 연출 김성용)은 매회 흥미진진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무르익어가는 전개와 더불어,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방대한 스케일의 추격전과 액션이 안방극장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격이 다른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회와 5회에서 펼쳐진 한지혁(남궁민 분)의 카 체이싱 장면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명품 추격전' 탄생의 배경에는 박진감 넘치면서도 정교한 VFX(Visual Effects) 사전 프리비주얼 작업 과정이 자리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MBC 디자인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꼼꼼하게 짜여진 액션 씬과, 이를 200% 구현한 실제 방송 장면이 담겨 감탄을 유발한다.(https://youtu.be/94KxJy3y7Lshttps://youtu.be/-glqBQJYIJU)

'검은 태양'의 아트웍(Artwork) 전반을 담당한 박현종 VFX 수퍼바이저는 "실제 현장에서 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고, 이미지적으로 최고의 결과물을 내기 위해 다양한 사전 아트웍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다"라며, 기존의 장르물 드라마와는 결이 다른 액션 씬을 완성할 수 있었던 특별한 노력을 전했다.

박현종 VFX슈퍼바이저와 함께 아트웍 작업을 진행한 최헌영 컨셉 아티스트는 "실제 촬영을 통한 결과물 또한 기대 이상으로 구현됐다. 특히, 드라마의 처음을 장식했던 어창 내 한지혁 등장 장면이 특히 만족스러웠다. 머릿속으로만 그려왔던 이미지가 남궁민 배우를 통해 극적으로 표현됐다"라며, 액션 씬 외에도 주요 등장인물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콘셉트 아트'를 소개하기도 했다.(https://youtu.be/CDy7BK1FlmU)

두 사람은 "'검은 태양'의 VFX와 아트웍을 담당하게 된 것은 오랫동안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철저한 준비로 스토리뿐만 아니라 비주얼까지 완벽한 명품 드라마를 만들어낸 데 대한 보람과 뿌듯함을 전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은 국정원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고 1년 만에 조직에 복귀한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이 조직 내 배신자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8일(오늘) 밤 9시 50분에 7회가 방송되며, 무삭제판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