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순배가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 '통증의 풍경'에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통증의 풍경' (극본 권혁진, 송슬기/ 연출 임세준)은 올해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 TV시네마로 허름한 동네에서 벌어진 기이한 살인사건에 휩쓸린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차순배는 극 중 '윤광숙'(백지원 분)이 속한 강력반 '팀장'으로 광숙의 후배이지만 직급은 높다. 선배인 광숙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모두에게 외면 받은 미제 사건을 끝까지 파고드는 그녀가 달가울 리 없다.

차순배는 "스릴러물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합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쉽게 눈치챌 수 없는 작은 숨소리와 호흡, 눈빛 하나, 그리고 미묘한 감정의 변화들이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작품 안에서 모두가 알아주는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극의 완성도를 이끌어 내는 작업은 매우 행복한 경험이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드라마 '해피니스'에서 목사 '선우창'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으며, '빈센조'에서 말벌에 쏘인 판사로 등장해 현재까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우유 - 인삼마를 갈아만든 우유'와 '피자브라더스'의 신규 광고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광고계까지 섭렵하고 있다.

현재 자신이 출연한 영화 '뜨거운 피'와 '카운트'가 개봉 예정이며, '자산어보', '낙원의 밤', 드라마 '언더커버', '날아라 개천용', '메모리스트', '검사내전', '닥터탐정', '퍼퓸', '보좌관', '빅이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미스 함무라비'를 통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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