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에스콰이어
사진 제공: 에스콰이어

배우 이지훈이 화보에서 '남양주 핵인싸'와 180도 상반된 짙은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이지훈은 남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 7월호 화보를 통해 누아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콘셉트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그는 공개된 3장의 화보 컷에서 한층 깊어진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이지훈
사진 제공: 에스콰이어

특히 이지훈은 마초적인 스타일에 걸맞은 강렬한 눈빛으로 콘셉트에 대한 높은 이해와 몰입도를 자랑하고 있다. 레더 블루종, 반팔 패턴 셔츠와 어우러진 시니컬한 시선 처리가 섹시한 남성미를 물씬 뿜어낸다. 

에스콰이어 측은 "이지훈 배우는 금세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는가 하면 촬영이 멈출 때면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쾌활함을 드러내 시종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라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는 프로페셔널함과 '남양주 핵인싸'의 유쾌한 매력을 넘나드는 이지훈만의 에너지를 전했다. 

 

사진 제공: 에스콰이어
사진 제공: 에스콰이어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지훈은 특유의 친화력에 대해 "물론 처음에는 노력이 섞인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분들이 제게 힘이 되는 것만큼 저도 더 잘하고 싶은, 인간 대 인간의 마음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훈은 연기에 대해서 치열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품에 대한 간절함 같은 부분은 오히려 지금이 신인 때보다도 더 깊은 것 같다"라며 데뷔 후 9년간 스무 개가 넘는 작품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을 돌아봤다.

한편 이지훈은 IHQ 개국 첫 드라마 '욕망'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욕망'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그간 맡아보지 않은 인물이라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해 어떤 캐릭터로 변신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IHQ 새 드라마 '욕망'은 오는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