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

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

'달려라 댕댕이' 반려견들과 댕댕이들이 오랜만에 만나 포복절도 웃음을 터뜨렸다.

4월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정식 어질리티 대회를 한 달 앞두고 핸들러와 댕댕이들의 중간 점검이 진행됐다.  

1회 오프닝 이후 오랜만에 만난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근황 토크로 포문을 열었다. 반려견 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태성, 김지민의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느낌이와 차분해진 나리, 김수찬과 유치원 체험을 하며 사회성을 기른 은찬이, 태풍이와 훈련하며 다이어트 효과를 보고 있는 심진화와 그런 심진화에게 명품가방 공약을 건 김원효.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이 한 달 동안 어질리티 훈련과 함께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알 수 있었다.

이후 본격적인 중간 점검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나선 팀은 이태성과 카오. 카오는 이태성의 구호에 맞춰 폴짝폴짝 허들을 넘고 터널을 통과했다. 이에 MC 문세윤은 "감동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두 번째 팀 김지민과 느낌이가 나섰다. 김지민의 노력과 달리 느낌이는 다소 어질리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느낌이가 경기장을 이탈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놀라운 기적이라며 김지민과 느낌이를 격려했다.

세 번째 팀은 김수찬과 은찬이. 소심했던 은찬이는 놀라운 반전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스피드로 허들, 터널 등을 통과하며 NEW 에이스에 등극한 것. 네 번째 팀은 이태성과 몬드. 몬드의 강력한 에너지에 이태성은 잠시 꽈당하고 넘어졌다. 하지만 놀라운 반사신경을 자랑하며 바로 일어났고, 이태성에 맞춰 몬드도 최강 스피드를 자랑했다. 다섯 번째 팀은 심진화와 태풍이. 에이스 태풍이는 핸들러 심진화의 실수로 살짝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이에 심진화가 더욱 의지를 다지게 됐다.

누군가에게는 뿌듯하고 누군가에게는 의지를 불태운 중간 점검이 끝난 후, 훈련사들의 회의를 통해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의 어질리티 대회 코스가 확정됐다. 이를 계기로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좀 더 뜨거운 교감과 훈련을 거듭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에도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은 흥 폭발, 에너지 폭발 멍랑 운동회를 하며 포복절도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1회 오프닝 당시 크게 짖는 댕댕이들은 촬영을 위해 잠시 대기실로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이날, 1회 때와 비교하면 훨씬 더 안정적으로 댕댕이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동안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훈련했는지, 교감하고자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날 심진화는 "태풍이가 복덩이다. 같이 뛰다 보니 살이 빠졌다"라고 했다. 심진화가 다이어트 효과를 볼만큼, 복덩이라고 뿌듯해할 만큼 태풍이와 교감한 것. 이렇게 노력하고 교감하는 <달려라 댕댕이> 식구들이 과연 어질리티 대회에서 어떤 도전과 성취, 감동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