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사진 제공 :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

배우 이시언이 각고의 노력 끝 화보 천재로 거듭난다. 

어제(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가을 화보 촬영을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는가 하면, 화보 촬영장에서 화보 천재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시언은 화보를 위한 특급 조언을 구하기 위해 모델 한혜진을 방문,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기안84보다 더 나쁘게 나온 자신의 인바디 결과에 기계를 불신하는가 하면, 성훈이 기계에 오르려 하자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껴"라며 그를 제지하기도.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인 포즈 연습에 들어간 이시언은 밑천을 확인하기 위해 무작정 사진을 찍으려는 한혜진에 "밑천이 없으니까 여기 왔지"라며 솔직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소품으로 주어진 안경을 보고 안경테를 물어버리는 과감함과 다소곳하게 발끝에 포인트를 준 포즈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시언은 소원이 걸린 다이어트 내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해 불타는 의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17일간의 다이어트 기간 동안 탄수화물을 끊은 그는 촬영 내내 김치찌개를 외치며 짠내를 유발하기도. 여기에 메이크업을 받는 성훈을 빤히 바라보다가 "백날 운동하면 뭐하냐. 성훈이가 더 멋있는데"라며 자책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본격 촬영에 나선 이시언은 어색한 손 처리와 방황하는 눈동자로 한껏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화보 촬영에 적응, 성훈, 기안84와 함께 한 단체 컷 촬영에서는 홀로 A컷을 만들어내며 화보 천재로 거듭났다. 

이후 이어진 개인 컷 촬영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한결 자연스러워진 포즈로 OK컷을 쏟아내며 현장의 박수갈채를 유발했다. 

이처럼 이시언은 거침없는 입담과 프로페셔널한 면모로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을 통해 매력을 한껏 발산한 이시언의 활약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