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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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와 황정민의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12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주말 사흘(14∼16일) 동안 84만1천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손익분기점 350만명을 돌파해 누적 관객 수 354만3천여명을 기록했다.

올여름 '빅3' 영화 중 가장 늦게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가장 먼저 개봉한 '반도'(377만9천여명)를 바싹 추격하며 흥행 1위를 노리는 모양새다.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곽도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국제수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면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테넷' 개봉 전까지 관객을 더 모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