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이스트롯 캡쳐
사진=보이스트롯 캡쳐

'보이스트롯'에 도전장을 내민 배우 채영인이 과거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트롯 오디션 예능 '보이스트롯'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라운드 경연이 이어졌다. 1라운드 심사는 심사위원 1인당 1~3크라운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총 15개의 크라운이 만점으로 기록돼 11 크라운 이상 달성될시 1라운드 통과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주 올 크라운의 주인공으로 안희정이 떠올랐고 이번주 예상밖의 스타들이 대거 트로트 무대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채영인은 "자기 전에도 트로트, 태교도 트로트"라며"내 인생에 트로트가 필요해. 경력단절 가정주부에서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배우 채영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채영인은 김용임의 '열두 줄'을 선곡했고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진성은 "노래를 잘하는 거 같은데 잘하긴 잔한다. 그런데 노래를 너무 용감하게 부른다"라며 "두번 세번 듣다보면 거부감을 느낄수 있다. 강약 조절을 하면 좋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채영인은 11개에서 끝나지 않고 무려 12개의 크라운을 받아 1라운드를 가뿐하게 통과했다.

한편, '보이스트롯'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스타 80여명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 트로트 음원 발매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