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앤담픽쳐스 제공
[사진]화앤담픽쳐스 제공

'더 킹-영원의 군주' 정은채가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총리' 구서령으로 변신한 첫 스틸컷이 공개되어 눈길을 모았다.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측은 지난 20일, 정은채가 대한제국 최연소이자 최초 여성 총리 구서령으로 변신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정은채가 연기하는 구서령은 좋지 않은 가정 형편에서 악착같이 공부해 뉴스 앵커가 된 후 결혼을 이용, 정계에 입문했고 당대변인으로 승승장구 하다가 이혼을 택하고 총리에 당선된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구서령이 국정 보고를 위해 비서들과 함께 궁에 입성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커다란 선글라스와 화려한 의상으로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구서령은 거침없는 발걸음으로 당차면서도 품격있는 포스를 선보이고 있다.

구서령은 단아하면서도 온화한 미소로 '준비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의견을 피력할 때는 절제된 카리스마로 총리로서의 '세련된 자세'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높인다.

정은채는 이날 '더 킹-영원의 군주' 측을 통해 "신선한 소재와 매력이 넘치는 김은숙 작가님의 대사들로 다양하고 풍성한 재미를 느낄 '더 킹-영원의 군주'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훌륭한 감독님, 스태프들 그리고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