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컴백 기자간담회를 취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전 "11시 예정됐던 블랙핑크 컴백 기자간담회는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고성-속초 산불로 인한 강원 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기다리신 팬 분들과 발걸음을 준비하시던 기자님들의 양해 부탁드린다"며 "화재 피해자 여러분과 진화에 노고가 많으신 분들께 진심을 다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당초 이날 오전 11시 서울 모처에서 새 EP 앨범 'KILL THIS LO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밤 벌어진 화재 사고로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블랙핑크는 5일 0시 신곡 '킬 디스 러브'를 발매했다. 뮤직비디오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800만뷰를 돌파했으며,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송 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