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방송인 현영이 매년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현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현영이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린 뇌성마비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인 제36회 오뚜기 축제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영은 뇌성마비복지회와 2007년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오뚜기 캠프, 축제, 바자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 재능기부를 했다.

현영은 또 지난 10일과 11일 AK플라자 분당점에서 '현영의 엔젤마켓'을 열어 50여 개 업체 브랜드와 함께 바자회를 열었고, 기부금과 수익금은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이 바자회 역시 현영이 4년째 이어온다.

뇌성마비복지회 관계자는 "오뚜기 캠프, 축제, 축구대회 등 분기별로 최소 4회 이상 행사를 진행하는데, 현영 씨는 한 번도 빠짐없이 행사에 참여해 웃음과 열정을 선물하고 간다. 현장의 모든 사람이 현영 씨를 반기고 현영 씨도 익숙하게 인사하는 사람이 많다. 가족과도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현영은 지난해 12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