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우필름 제공
[사진]나우필름 제공
[사진]솔출판사 제공
[사진]솔출판사 제공

김성동 작가의 장편소설 '국수'(전 6권)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국수'를 펴낸 솔출판사는 영화제작사 나우필름과 영화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나우필름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받은 영화 '버닝'을 제작했다. 이창동 감독 동생인 이준동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유명한 영화사다.

'국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여름 휴가에서 읽은 책으로 소개돼 관심을 끈 바 있다. 김성동 작가가 집필 27년 만에 최근 완간한 작품으로, 구한말 임오군변, 갑신정변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 전야까지 각 분야 예인과 인걸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 이야기를 유장한 우리말로 풀어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