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가 중남미 콘서트 '슈퍼쇼 7'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지난 20∼2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3만5천여 팬들과 만났다.

피날레를 장식한 멕시코 콘서트에서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Bonamana),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 히트곡과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라틴 디지털 송 차트에 진입한 신곡 '로 시엔토'(Lo Siento)를 선보였다.

이어 슈퍼주니어는 '국민 토크쇼'로 불리는 멕시코 방송사 유니케이블의 '몬세 앤 조'(Montse & Joe)와 케이블 방송사 MVS의 인기 음악쇼 '투나잇 쇼'에 출연했다.

CNN 칠레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밤 9시 뉴스에서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쇼7을 다루며 "K팝 산업의 가장 큰 음악적 성공"이라고 보도했고, 슈퍼주니어와의 인터뷰를 클로징으로 방송했다.

멕시코 유력 신문인 '레포르마'(Reforma)를 비롯해 TV프로그램인 '뗄레 잇'(Tele hit)과 '살레 엘 솔'(Sale El Sol), 잡지인 '나일론'(Nylon), '노타스 빠라 띠'(Notas Para Ti) 취재진도 멤버들을 인터뷰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SM은 "지난 12일 발표한 '로 시엔토'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라며 "전작 '블랙 수트'에 견줘 중남미 지역에서의 조회수 비중이 3배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