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9엔터테인먼트
[사진] C9엔터테인먼트

둘째를 임신한 배우 유진(37)이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여자플러스2' MC인 유진 씨가 건강상 문제로 제작진과 프로그램 출연에 관한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유진은 현재 임신 4개월로, 오는 9월 출산을 앞뒀다.

지난 26일 시작한 '여자플러스2' MC를 맡은 그는 첫회에서 임신 사실을 이야기했다. '여자플러스2'는 2회까지 녹화가 진행된 상태다.

소속사는 "제작진, 의료진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이해를 따지기에 앞서 유진 씨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힘써주시는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신한 상태에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는데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의료진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며 "아직 프로그램 하차가 결정된 것은 아니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S.E.S 출신 유진은 배우 기태영과 지난 2011년 결혼해 2015년 첫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