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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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장기용(26)과 진기주(29)가 MBC TV 새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의 주인공이 됐다.

MBC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 첫 방송 예정인 '이리와 안아줘'에 장기용과 진기주, 허준호가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리와 안아줘'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해 KBS 2TV 금토극 '고백부부'로 인기를 얻은 장기용은 이번에 경찰대 출신 경위 채도진 역으로 첫 주연에 도전한다. JTBC 금토극 '미스티'에서 활약 중인 진기주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지만 명랑하게 살아온 배우(이름 미정)로 변신해 장기용과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신구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