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영 인스타그램 제공, 프랑스 가수 비아네
[사진]수영 인스타그램 제공, 프랑스 가수 비아네

소녀시대 수영(28)이 프랑스 인기 가수 비아네(27)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10일 수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수영은 지난 8일 서울에서 패션지 '보그' 코리아 3월호에 실릴 화보를 찍었다.

파트너는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가수 비아네다.

2015년 프랑스어권의 모든 음악상에서 신인상을 휩쓴 비아네는 프랑스의 그래미상이라 불리는 '빅투아르 드 라 뮈지크'(Victoire de la Musique)에서 2016년 '올해의 아티스트'상, 2017년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싱어송라이터다.

비아네는 특히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타 하나만을 들고 독특한 공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수영 측은 "비아네는 현재 프랑스어권에서 가장 핫한 가수"라며 "평소 한류에 관심이 있는 비아네가 K팝 스타 수영과 화보 촬영을 제안하면서 이번 화보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수영은 촬영 후 비아네와 식당을 찾아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기도 했다.

수영 측은 "수영이 이번 화보를 시작으로 비아네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고 있다"며 "해외 팬들을 향해 뻗어나가는 수영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수영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수영 사진관'을 개최한다. 그가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개최하는 첫 팬미팅이다.

여전히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그는 현재 MBC TV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