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효리네민박' 제공
[사진]JTBC '효리네민박' 제공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JTBC '효리네민박' 측은 시즌2 제작에 합의했다. 2018년 1월 중 촬영에 돌입, 방송 편성은 추후 결정된다. 애청자들은 이제 시즌 1의 '여름 제주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효리네민박'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즌1의 거대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시즌2 제작이 불투명했던 이유는 '보안'에 있었다. 방송과 부부에 대한 인기에 비례하여 제주도 자택을 찾는 일부 불청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JTBC와 '효리네민박' 제작진의 노력으로 해결점을 찾았다. 지난 여름부터 현재까지 이상순·이효리 부부의 제주도 자택 앞에 간이 안내소를 두어 방문객에게 정중히 '촬영지이지만 실제 거주지'임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현재는 방문객이 거의 없고, 안내소 설치 후 피해가 확연히 줄어든 상황이다.

'효리네 민박'은 2017년 최고의 예능 브랜드이다.

최고 시청률 9.995%의 기록은(8월 20일·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은 JTBC 역사상 최고의 예능 시청률에 해당한다. 방송국 내부에서 더 중요한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는 7%를 돌파하며 드라마와 교양 프로그램을 통틀어 역대 1위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