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배우 최진혁이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이 1천500여 명의 환호 속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가 6일 밝혔다.

소속사는 최진혁이 지난 4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가졌다면서 "두 차례 모두 티켓이 매진돼 총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최진혁의 일본 공식 팬클럽 회원이 1천200여 명인 것을 고려해 팬미팅 관객수를 예상했는데 그 수치를 훨씬 뛰어넘어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쇄도했다"며 "다음 팬미팅 때는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이번 팬미팅에서 여러 곡의 노래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사랑의 바보'로 무대를 연 그는 '매일 듣는 노래' '그대라는 사치' '레이니 블루' '잘있나요' 등을 잇따라 선사했다.

그는 또 '상속자들' '구가의 서' '응급남녀' '터널' 등 출연 드라마 명장면을 돌아보며 드라마 관련 이야기를 팬들과 나눴다.

최진혁은 "감사하게도 '터널'이 잘 돼서 이렇게 인사를 하러 올 수 있었는데 내년 초 좋은 드라마로 돌아올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