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S.E.S.가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S.E.S. 멤버들은 24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한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안녕하세요. S.E.S.입니다. 여러분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며 “우리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원조 요정 걸그룹답게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S.E.S.는 이날 MBC에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편성된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Remember, I'm Your S.E.S.’(리멤버, 아임 유어 에스이에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Remember, I'm Your S.E.S.’는 24일 밤 12시 45분 MBC에서 60분 분량의 편집본으로 방송된다.

이번 리얼리티는 S.E.S.가 진행 중인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REMEMBER’의 일환으로 촬영, 멤버들이 함께 추억의 장소를 찾아가 펼치는 이야기부터 컴백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S.E.S.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특히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는 물론 S.E.S.의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유영진, 90년대 활동 당시 S.E.S.의 스타일링을 맡았던 스타일리스트,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오랜 팬 등 특별한 인연들과 S.E.S.의 깜짝 만남이 더해졌다.

S.E.S.는 2017년 1월 2일 스페셜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30일과 31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 데이)를 개최, 연말을 팬들과 함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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