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방송화면 캡처
[사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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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2'가 지난 2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3.7%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엠넷은 21일 밤 9시40분 tvn과 동시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 마지막 14회 이재훈 편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7%, 순간 최고 4.8%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케이블 동시간대 시청률 1위이며, 엠넷의 채널 타깃인 남녀 15~34세 시청층에서도 11주 연속 1위의 기록이라고 엠넷은 덧붙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2'는 시청률 뿐만 아니라 출연자들의 영상 클립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여고생 와인하우스', '세번째 나얼', '거제 아이에유', '성대에 한 맺힌 사과아가씨' 등의 영상 클립은 누적 조회수 3천400만(네이버TV 캐스트) 클릭을 기록했다.

소리는 지운 채 노래하는 모습만으로 출연자가 노래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려내는 예능 프로그램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태국과 중국 등지에 포맷이 수출되며 엠넷의 효자 프로그램을 떠올랐다.

지난 13일에는 태국 지상파 TV 채널 워크포인트에서 '아이 캔 씨 유어 보이스 타이랜드'(I Can See your Voice Thailand)라는 이름으로 태국 버전이 방송됐는데, 태국 전역 평균 시청률 2.4%, 수도인 방콕에서는 평균 시청률 3.3%를 기록했다고 엠넷은 전했다.

엠넷은 "태국에서 이는 기존 동일 시간대 평균 시청률이 1%대 초반이었음을 감안할 때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중국판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다음달 21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엠넷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3'를 올해 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