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이 뽑은 가장 예쁜 치어리더로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이 선발된 사실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7월 10일 온라인 프로야구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야구팬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예쁜 한국 프로야구 대표 치어리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기량은 28.9%의 지지를 얻어 각 구단을 대표하는 치어리더를 누르고 1위에 뽑혔다.

박기량의 뒤를 이어 2위에는 28%의 지지를 받아 간발의 차이로 박기량에게 밀린 NC 다이노스의 김연정이 선정됐다.

가장 예쁜 치어리더 1위를 차지한 박기량은 늘씬한 몸매와 뛰어난 댄스실력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CF, 방송 등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아쉽게 2위에 오른 김연정은 '경성대 전지현' 이라는 별명으로 밝은 미소와 탁월한 치어리딩으로 남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박기량과 김연정에 이어 3위는 LG의 강윤이(19.36%), 4위는 한화 금보아(9.9%), 5위는 KIA 오로라(4.3%)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