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민경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민경은 26일(어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뛰어난 운동신경부터 예능감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사격 훈련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김민경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거침없는 슈팅을 선보였다. 다양한 사격 코스에 도전한 그녀는 한 발 빼고 전부 중앙을 명중시키며 신기록을 달성,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헬스장에 도착한 김민경은 14kg의 아령 들기를 시작으로 최대 40kg을 한 손으로 거뜬히 들어 올리는 등 괴력적인 힘으로 헬스트레이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는 평온한 표정으로 레그 프레스 300kg을 번쩍 밀던 김민경은 남성 회원에게 승부욕을 느끼며 제안한 대결에서 승리,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운동을 마친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절친 김지민, 오나미, 허민을 초대해 야식 타임을 가졌다. 

김민경은 각각 연인과 남편이 있는 세 사람의 연애 스토리를 듣고 설레어하는가 하면 연애에 있어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쏟아내는 등 모태솔로다운 귀여움으로 엄마 미소를 유발하게 했다.

김민경은 "상대방이 키스를 하기 위해 다가왔을 때 언제쯤 눈을 감아야 하냐"고 물어봐 세 사람을 당황시키다가도, "맥주 캔으로 연습해봐"라고 말하는 절친 김지민에게 "너무 비참한 것 아니냐"고 말하는 등 찐친 티키타카로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김민경은 운동 실력부터 예능감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제대로 선사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