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사진 제공: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일타강사'의 배우 김지호가 따뜻한 공감력으로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2일(어제)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서 김지호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 강사가 전하는 응급실에서 바라본 세상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유의미한 깨달음을 일깨워줬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호는 응급실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건 사고 사례를 통해 다양한 인생사와 의료진들의 수고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호는 응급실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전하는 남궁인 강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궁금한 점을 되묻는 등 많은 공감해 이끌어냈다.

김지호는 특히 남궁인 강사가 말한 산업재해 사고를 듣고는 큰 탄식을 자아내기도. 방송에서는 화학 공장 폭발 사고로 전신 화장을 입은 환자부터 싱크홀 사고까지 안타까운 사연이 연이어 소개됐고, 김지호는 산업재해 사망사고 건수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업재해 사고 사례를 들은 김지호는 "경제적인 이유로 휴식 시간을 갖지 못해서 주의력이 떨어진다"며 사고 발생원인을 집요하게 짚어내기도.

일명 '정인이 사건'이라고 불리는 양천구 아동학대 사건'을 직접 겪은 남궁인 강사의 말에, 김지호는 특히  "모두 다 분노하고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며 크게 분노했고,  2018년 발생한 '괴물 위탁모 사건'에는 부모로서 느끼는 심정 또한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렇듯 김지호는 응급실에서 일어나는 긴박한 이야기들을 통해 의료진들의 고충을 이해하는가 하면, 강의 내내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뜨거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