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튜디오지니
사진제공=스튜디오지니

'딜리버리맨'이 웃음과 설렘 포텐으로 무장한 환장 듀오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3월 1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연출 강솔·박대희, 극본 주효진·박혜영·한보경, 기획 스튜디오지니, 제작 코탑미디어) 측은 20일, '환장 듀오' 서영민(윤찬영 분)과 강지현(방민아 분)의 다이내믹한 관계를 예고하는 커플 스틸을 공개했다. 

'딜리버리맨'은 생계형 택시 기사 서영민과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이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이다. 귀신 손님들의 사이다 한풀이부터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추적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환장 듀오의 신(神)들린 수사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쇼윈도: 여왕의 집'을 연출한 강솔, 박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효진, 박혜영, 한보경 작가가 집필을 맡아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서영민, 강지현의 다채로운 관계 변화 모먼트가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보기만 해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이들의 첫 만남이다. 칠흑 같은 긴 머리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채 서영민의 택시에 들어앉은 의문의 인물 강지현. 그에게서 풍기는 스산한 아우라를 감지한 서영민은 차마 뒤도 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두려움을 지워낸 뒤에도 서영민은 눈앞에 나타난 무임승차 영혼 강지현이 떨떠름할 뿐이다. 물론 강지현 역시 시종일관 방어 태세를 취하며 돈만 밝히는 그가 못마땅하기는 마찬가지. 

이처럼 '혐관'으로 스타트를 끊은 두 사람이지만, '귀신 전용 택시'의 탄생은 이들의 관계를 바꿔놓는다. 쏟아지는 돈벼락 한가운데 선 서영민과 강지현의 만면에는 기쁨의 미소로 가득하다. 어느 틈에 환상의 사업 파트너가 된 것일까. 대환장 드라이브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그 길 끝에서 또 다른 변화를 맞을 이들의 관계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윤찬영은 "방민아 배우는 밝은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다. 항상 더 나은 방향을 찾으려 했고, 그래서 옆에 있으면 든든했다. 그러한 모습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방민아 역시 "윤찬영 배우와는 서로 스스럼 없이 재미있게 촬영했다. 연기를 대하는 마음과 고민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좋은 자극을 받고, 배울 수 있었다. 저희의 유쾌한 에너지와 '파이팅'이 드라마에도 고스란히 담겼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은 오는 3월 1일(수) 밤 9시 지니 TV와 ENA,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