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도너츠컬처
사진제공= 도너츠컬처

그룹 하이라이트의 손동운이 자작곡 '겨울향기'를 발표한다.

오는 4일 발매를 앞둔 손동운의 신곡 '겨울향기'는 따뜻한 사운드와 담백하게 내뱉는 손동운의 보컬이 매력적인 Pop/R&B 스타일의 곡으로, 손동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손동운은 자신이 출연한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를 통해 '겨울향기'를 소개하며 "어느 날 버스를 타고 가다가 겨울향기가 느껴져 만든 노래"라고 곡의 탄생 비화를 밝힌 바 있다. "겨울이 왔다는 걸 향기로 느낀다"는 손동운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겨울향기가 나 조금 쓸쓸한 향기, 겨울향기가 날 그때를 떠올리게 해'와 같은 후렴구를 비롯해 '향기에도 온도가 있는 것 같애 바람에 날아와 나를 스쳐 지나갈 때, 햇살처럼 따스했던 그때의 네가 그대로 느껴지네' 등 쓸쓸하지만 따스하고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해 냈다.

손동운은 '더 리슨'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겨울향기'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 선보이면서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으로 현장의 관객들과 안방 시청자들에게 늦가을 밤의 힐링과 감동을 선사, 이미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중. 어느덧 코끝에 차가운 공기가 닿게 된 요즘, '계절을 노래하는 보컬리스트' 손동운은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든 오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의 자작곡으로 대중에게 감성 보컬로서의 진가를 선보이게 됐다.

한편, 매주 출연진들의 신곡을 공개해 온 '더 리슨'은 허각, 신용재(2F), 김원주(2F), 임한별, 손동운(하이라이트), 주호, 김희재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프로포즈 송 'My First Love (나와 결혼해 줄래요)'를 필두로, 김희재의 '너에게 하지 못한 말', 허각의 '구해줘', 주호의 '너야', 2F(신용재, 김원주)의 '너만, 너만', 임한별의 '길을 잃었다'를 발표한 데 이어 마지막 주자로 손동운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손동운의 신곡 '겨울향기'는 12월 4일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