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요정' 스틸컷
사진=영화 '요정' 스틸컷

영화 '요정'의 류현경이 리얼한 생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12월 극장가에 컴백한다.

12월 개봉을 확정한 상상이 되는 현실 판타지 '요정'을 통해 믿고 보는 류현경이 스크린에 컴백한다. '요정'은 한 동네에서 카페를 각자 운영하는 부부 '영란'과 '호철'이 뜻밖의 사고로 '석'을 만나게 되고, 이들의 삶에 신비로운 행운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상상가능 현실 판타지.

류현경은 1996년 SBS 설날 특집극 '곰탕'의 김혜수 아역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21년 개봉한 '아이'부터 '기도하는 남자',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열정 같은 소리하고있네', '오피스' 등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브라운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치얼업'은 물론 '닥터탐정', '죽어도 좋아', '20세기 소년소녀', '더러버', '내일을 향해 뛰어라'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캐릭터를 열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손꼽힌다.

이런 가운데, 류현경이 '요정'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 카페를 운영하는 '영란' 역으로 분해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류현경은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중, 경쟁 카페 사장인 '호철'(김주헌 분)과 은근한 신경전 이후 로맨스로 직행, 부부가 되는 '영란' 역을 맡았다. '영란' 캐릭터는 '호철'과 부부이지만 자신의 카페가 수익률이 높다는 것에 은근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카페의 수익률은 곧 집안의 서열이 되는 귀엽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는 인물을 류현경은 생활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뜻밖의 교통사고로 만난 미스터리한 청년 '석'을 만나고 그가 '호철'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후 뒤집힌 카페 수익률에 의아함을 느끼며 '호철'보다 먼저 행운처럼 찾아온 요정의 존재를 알게 되는 눈치 빠른 인물이다.

류현경은 믿고 보는 배우다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란'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로 그려냈고, 남편 '호철'과의 관계에서 부부와 카페 사장으로서 은근한 신경전과 귀여운 경쟁자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생활 연기의 진수를 선사,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류현경은 '호철' 역을 맡은 김주헌과의 티키타카 현실 부부 케미는 '요정'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