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삼남매가 용감하게' 측이 사진만 봐도 냉랭함이 느껴지는 세 모녀 김용림, 장미희, 왕빛나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1일(토) 저녁 8시 3회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30일(오늘) 김용림(윤갑분 역), 장미희(장세란 역), 왕빛나(장현정 역)의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의 스틸 사진을 공개,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했다.

앞서 방송된 2회에서는 윤갑분(김용림 분)이 둘째 딸 장현정(왕빛나 분)과 둘이 살 집의 전세금을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주는 바람에 집 계약에 문제가 생겼다. 이후 당장 지낼 곳이 없던 갑분은 현정과 큰딸 장세란(장미희 분)의 집으로 들어가 함께 지내게 되는 장면이 그려지며 모녀간의 갈등을 예고했었다.

오늘 공개된 스틸 속 세란은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풍기며 못마땅한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갑분과 현정이 각각 물걸레질과 설거지를 하며 상반된 표정을 하고 있어 세 사람 사이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세 사람이 한집에 함께 살며 모녀 케미가 빛을 발할 예정으로 향후 갈등을 해결해가며 평화로운 가족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이어 "'이상준네'는 '삼남매네'와 또 다른 분위기로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다. 갑분과 현정이 첫 등장부터 세란네 집에 함께 들어와 살게 되면서 이들이 앞으로 그려갈 모녀 케미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파란만장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1일(토) 저녁 8시에 3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