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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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4년 만에 SBS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7일 SBS는 박지성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캐스터 배성재, 축구 해설가 장지현과 함께 'SBS 카타르 2022'의 메인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SBS의 해설을 맡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팁을 전한 바 있다. 선수들의 심리와 시시각각 변하는 축구 전술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었다.

SBS에 따르면 박지성은 4년 전 콤비로 활약했 배성재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이 출전한 EPL 전 경기를 해설한 바 있는 장지현과도 함께하며 한층 더 깊이 있는 해설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월드컵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활약한 전 축구선수 현영민도 SBS 해설진으로 합류했다.

SBS 관계자는 "우리 대표팀의 세 번째 16강 진출 여부, 호날두·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등 관전 포인트가 많은 월드컵인 만큼, 더 흥미진진한 중계를 위해 박지성을 중심으로 4년 만에 다시 최강의 해설진을 구성했다"며 "특히 박지성은 해설자로서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방대한 양의 자료를 수집하고 틈 나는 대로 해설 연습을 하는 등 굉장한 노력을 하고 있다. 만반의 준비를 거친 SBS 해설진의 수준 높은 해설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