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가 '헌트'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육사오'는 2일부터 4일까지 40만 6990명의 관객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4780명이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그린 작품이다.개봉 당시 크게 관심을 받진 못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고 있다. 제작비는 50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65만명이다. '육사오'가 추석 연휴까지 흐름을 유지하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는 지난 주말 20만 350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11만 6629명으로 손익분기점 43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3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다. 지난달 29일 OTT 쿠팡 플레이에서 공개됐지만 같은 기간 7만 6999명을 모았다.

4위는 5만 9713명의 '탑건: 매버릭', 5위는 2만 7494명이 관람한 '리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