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연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인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재성이 영화 '헌트'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에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1980년대를 무대로 한 '헌트' 속 정재성은 표동호 역을 맡았다. 영화 '헌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로부터 테러가 발생해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내부 조직에 스파이 '동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흘러간다. 정재성이 맡은 표동호는 스파이 동림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존재감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정재성은 그동안 드라마 '나의 아저씨', '검사내전', '부부의 세계'부터 영화 '내부자들', '골든슬럼버', '악질경찰'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보였다. 특히 최근 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교도소장으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헌트'는 톱배우인 이정재가 직접 감독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크게 주목 받았다. 이정재를 포함해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등 극장가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헌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