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빅토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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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의 연인'의 서현과 윤지혜, 전광렬 세 사람이 달라진 관계 변화를 맞는다.

20일(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연출 윤상호/ 극본 장윤미) 11회에서는 슬비(서현 분)와 미수(윤지혜 분), 삼중(전광렬 분)이 비밀의 공간에서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대화를 이어가 이들 사이에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케 한다.

앞서 슬비는 금화호텔로 찾아와 다시 바깥세상으로 돌아가자는 수광에게 "너무 늦었어"라며 거절했다. 수광이 준 반지까지 돌려주는 단호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 커플'을 응원하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금화호텔 내 비밀의 공간에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슬비를 바라보는 삼중의 독기 뺀 선한 눈빛은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슬비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듯하면서도 삼중을 향한 냉정함을 유지한 채 그에게 쏘아붙이는 말을 한다고.

또한 마주 서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삼중과 미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미수는 삼중에게 그동안 묵혀왔던 진실을 털어놓게 된다. 삼중은 미수가 털어놓은 사실 때문에 큰 충격에 빠지고, 그 말을 듣고 난 이후 슬비를 대하는 태도가 급변하면서 반전에 반전을 더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렇듯 극이 흘러갈수록 인물 간의 숨겨져 있던 진실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1회 방송에서는 미수가 20년 동안 꽁꽁 숨겨왔던 슬비와 관련한 비밀을 직접 밝힌다. 미수가 비밀을 털어놓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지, 삼중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파란만장한 일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현과 전광렬, 윤지혜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KBS 2TV '징크스의 연인' 11회는 20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