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모범형사2’ 2차 티저 영상 캡처
사진제공= ‘모범형사2’ 2차 티저 영상 캡처

'모범형사2' 손현주X장승조가 파헤칠 강력 사건이 2차 티저 영상(https://tv.naver.com/v/27815983)을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 복잡하게 조작된 진실과 숨겨진 완전 범죄가 다섯 번의 연쇄살인을 시작으로 그 포문을 연다.

오는 30일(토)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블러썸스토리, SLL)는 선(善) 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이다. 오늘(8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연쇄살인 사건을 계기로 강도창(손현주), 오지혁(장승조), 강력2팀과 시즌2에 뉴페이스로 합류한 티제이 그룹 천나나(김효진), 우태호(정문성)의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다섯 번째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 혼돈의 현장으로 시작된 영상. 피해자는 티제이 그룹 법무팀 직원이다. 팀장 우봉식(조희봉)의 우려대로, 상대는 "섣불리 건드렸다간 우리도 초토화 돼"는 재벌 그룹. 하지만 가진 건 없어도 "악한 놈들은 끝까지 잡는" 모범형사 강도창과 오지혁이 돈도 권력도 다 가진 티제이 그룹 회장 천성대(송영창)의 외동딸 천나나, 그녀의 남편이자 법무팀장 우태호, 그리고 천나나의 이복 오빠이자 부회장 천상우(최대훈)으로 수사망을 좁혀간다.

그렇다면 재벌가 꼭대기에 선 이들이 살해된 일개 직원과 어떻게 얽힌 것인지 궁금증이 피어오르고, 이들의 수상쩍은 떡밥이 하나씩 던져진다. 먼저 천상우는 "직원 하나 죽은 게 대수냐"고 소리치며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우태호는 폭행을 당하고 있는 누군가의 "2년 전 사건"을 언급한다. 그리고 범인을 밝히고 싶은지, 숨기고 싶은지 묻는 오지혁에게 천나나는 "둘 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범죄에 우연은 없다. "발로 뛰는 놈이 앞선다"는 강도창의 리드와 "뭔가 숨겨야 할 게 있는 것"이라고 사건을 직시한 오지혁의 예리한 수사력을 앞세워 강력 2팀은 끝까지 조작되고 은폐된 완전 범죄에 진실 하나로 맞설 예정이다. 제작진은 "'모범형사2' 강력2팀은 다섯 차례나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을 시작으로 수사를 재개한다. 이 과정에서 거대한 힘을 가진 티제이 그룹과 얽힌다. 이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강도창, 오지혁, 강력2팀의 대역전 수사극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모범형사2'는 시즌1에 이어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쳐, 믿고 보는 웰메이드수사극 시즌2를 기대케 한다. 지난 5월 촬영을 모두 마쳤고, 후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7월 3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