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소속사,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사진제공 = 소속사,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그리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통해 솔직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7월 1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이 아닌 진솔한 사랑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같은 이별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리콜을 꿈꾸는 남녀가 전 연인과 '리콜 식탁'을 통해 대면한다. 헤어진 후 처음 만나는 이들은 둘만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스튜디오의 리콜플래너와 TV 앞 시청자들은 묘한 긴장감 속 두 사람이 리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게 된다.

그리만의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7월 7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리는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리얼함이 최대 강점인 것 같다. 첫 녹화에서 리콜남녀의 절실함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정도였다. 제 개인적으로도 연애와 사랑에 대해서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헤어진 연인과 재회에 대해서는 "보통 싸울 때나 헤어진 당시에는 감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를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를 이해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이별하고 난 후에 '그때 왜 그랬는지'에 대해 차분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다 보면 재회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리는 "제 최대 강점은 '솔직함'이다. 아버지(김구라)의 피를 물려 받아서 그런지, 듣기 좋은 소리나 포장해서 표현하는 것보다는 느낀 그대로를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라면서 "저는 배신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배신한 커플은 빼고, 많은 분들이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를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돌직구를 던져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그리의 활약에 궁금증을 모았다.

단순한 연인 만들기 혹은 자극적 에피소드에서 벗어나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를 보여줄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7월 11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현재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작진은 헤어진 연인과 재회를 바라는 리콜남, 리콜녀들의 사연을 모집하고 있으며 kbs_love_recall@naver.com 혹은 인스타그램 @kbs_love_recall, 문자(010-9194-711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