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방송 캡처

최강 몬스터즈의 이홍구와 본래의 안방으로 복귀한 윤준호가 한 치의 양보 없는 포수 대결을 벌인다.

4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회에는 팀 내 주전 포수 경쟁을 펼치던 이홍구와 윤준호가 서로 상대팀이 되어 진검 승부를 펼친다.

이날 방송에서 윤준호는 본래 소속인 동의대의 포수 마스크를 쓴다. 라커룸에 들어선 선수들은 한편에 마련된 윤준호 자리를 보고 "여기 빼버려야 하는 거 아닐까?"라며 경쟁심을 불태운다.

이승엽 감독은 "오늘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우리 팀에 주전 포수가 없어졌다"라는 농담을 던진다. 이에 이홍구는 자신은 팀 내 1루수임을 자처해 웃음을 안겼다고. 최강 몬스터즈 팀원들은 포수 맞대결을 앞둔 이홍구에게 "오늘은 이홍구와 윤준호의 대결이다. 프로의 차이를 보여주자"라고 응원한다.

또한, 이홍구와 포수 맞대결에 임하는 윤준호는 "최강 몬스터즈가 지금까지 3승을 했다. 거기에 저의 몫이 컸다는 것을 오늘 증명하겠다"라며 투지를 불태운다. 이어 "최강 몬스터즈에서는 막내지만, 여기서는 주장이다. 선수들을 잘 이끌어보겠다"며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을 다짐한다. 

평소 최애 선수로 윤준호를 픽했던 김선우 해설위원은 "윤준호 선수가 그리 위협적이진 않다. 전 처음부터 이홍구 선수 밖에 없었다. 아마 압도할 것"이라며 빠른 태세전환으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프로의 자존심을 보여주려는 이홍구와 본래의 팀으로 돌아간 윤준호, 과연 최강 몬스터즈의 최고 안방마님은 누구일지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5회는 4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