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 캡처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 캡처

가수 김성규가 '심야아이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에 게재된 열한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김성규의 네이버 나우(NOW.) '심야아이돌' 포스터 촬영 현장과 첫 방송 비하인드가 담겼다. 

이날 김성규는 "'심야아이돌' 호스트를 맡게 돼 프로필 사진과 인트로 영상을 하러 놀이공원에 왔다"고 말한 뒤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회전목마 앞에서 포스터 촬영에 나선 김성규는 시작부터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규는 놀이공원에 걸맞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한껏 드러내 포스터 촬영이 진행되는 내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던 김성규는 "작년 겨울에 (용준이 형과 함께한) 겨울 시즌송 '눈이 내리면' 라이브 클립을 촬영한 이후로 놀이공원에 처음 왔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회전목마에 탑승한 김성규는 회전목마를 언제 마지막으로 타봤냐는 질문에 "언제 탔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아! 작년에 탔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 촬영에 나선 김성규는 여우 머리띠에 부끄러워하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자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몰입했다. 

이어 '심야아이돌' 첫 방송 날 김성규는 "회사 가는 느낌이다. 기분이 새롭고 기대도 된다. 설레기도 하고 조금의 긴장도 된다"며 차를 타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김성규는 "멘트나 에피소드를 준비하고 하면 잘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물 흐르는 듯이 '자연스럽게 편하게 하다 와야겠다'는 마인드로 가야 방송을 더 재미있게 잘하는 것 같다"며 자신만의 특별한 예능 준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심야아이돌' 첫 방송을 마친 김성규는 "하기 전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하고 나서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달리지 않아도 가끔 제자리걸음도 하면서 천천히 오래오래 함께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성규는 '성규특별시'를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7월 20일부터는 뮤지컬 '킹키부츠' 찰리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