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사진 제공: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 캡처

배우 성훈이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남자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성훈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 / 제작 그룹에이트)에서 폭넓은 연기 변주를 통해 라파엘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성훈은 회를 거듭할수록 차가운 모습을 지우고 자상하고 스윗한 남자로 탈바꿈하며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이에 라파엘(성훈 분)에 완벽 빙의하여 오우리(임수향 분)에게 고백하는 스윗한 순간을 꼽아봤다.

# "나 작가님 좋아해요" 유턴 없는 로맨틱 직진남 (9회)

지난 7회에서 오우리는 분위기에 이끌려 라파엘에게 키스했고 다시 만나 실수라며 해명했다. 하지만 라파엘은 "나 작가님 좋아해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고, 이어 "작가님을 좋아하는 마음이 계속 커지는데 내 마음만 말하기에는 작가님이 부담이 클 거 같아서 말 못 했어요"라며 배려하는 모습까지 완벽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화가 울리는 바람에 대화가 끊긴 라파엘은 그날 밤 서귀녀 돈가스로 오우리를 찾아갔다. 대화를 이어가던 중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라파엘은 "그럼 우리 지금부터 사귀는 겁니다? 오늘부터 1일!"이라며 밀어붙였고 천천히 생각해보겠다는 오우리의 말에 "이제는 나 피하지 않을 거죠? 자주 좀 봐요"라며 거침없는 직진남의 매력을 과시했다.

# 여심 고백의 끝판왕!  (10회)

성훈은 넓고 깨끗한 레스토랑을 빌려 오우리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무대 위에 놓인 피아노 앞에 앉았고 이내 목을 풀었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요즘 힘든 일이 많았는데 잠시나마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로맨틱한 멘트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오우리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라파엘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거침없는 표현으로 마음을 울리는 상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성훈은 한 여자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로맨틱 가이로 변신,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물들였다.

'직진 사랑꾼' 성훈의 로맨틱한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