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사진 제공: 아이윌미디어

차예련, 이중문, 연민지가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미묘한 분위기 속 삼자대면 중인 차예련(유수연 역), 이중문(홍진우 역), 연민지(서유라 역)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차예련은 극 중 평범한 미혼 여성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현대판 신데렐라' 유수연 역을, 이중문은 유수연(차예련 분)의 '사랑꾼' 남편 홍진우 역을 맡았다. 연민지는 거짓말과 위장에 능수능란한 '미스 리플리' 서유라로 분한다. 유수연과 홍진우는 집안의 반대에도 서로를 향한 열렬한 사랑으로 결혼한 커플이며, 서유라는 인맥이 넓고 화려한 외모와 빼어난 언변까지 갖춰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곁에 모이게 하는 교포 디자이너다. 

6일(오늘)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차예련과 이중문, 연민지의 삼자대면이 현장이 담겨 있다. 행복한 표정의 차예련에게서 타인을 향한 우호적이고 상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녀를 바라보는 이중문의 표정에는 사랑이 가득하다. 하지만 다른 사진 속 이중문의 표정은 경직 돼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궁금해진다. 

반면 연민지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은 표정이다. 그녀가 차예련과 이중문 사이에서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웃고 있는 차예련과 굳어 있는 이중문, 연민지의 모습은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높인다.

서로 사랑하며 믿었던 유수연(차예련 분)과 홍진우(이중문 분) 사이에 서유라(연민지 분)가 끼어들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들어갈 캐릭터와 사건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우아한 모녀', '내일도 맑음' 등을 연출한 어수선 감독과 '내일도 맑음' 등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의 꽈배기'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