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 방송 캡처
사진 제공 =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 방송 캡처

"가슴 속까지 뜨거워지는 사나이들의 여행!"

'동원아 여행 가자' 파트너즈 장민호와 정동원이 천혜의 풍광이 인상적인 강원도 영월로 떠나 뜨거운 에너지를 분출하는 '사나이 여행'을 즐겼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정규 편성된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이하 '동행자') 1회가 순간 최고 4.4%, 수도권 3.7%를 기록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와 정동원이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인 강원도 영월 여행의 서막이 전해지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대리 힐링을 선사했다.

먼저 장민호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정동원을 떠올리며 "의미 있고 값진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정동원은 "산으로 가서 물고기도 바로 잡아먹고, 계곡에 입수해서 노는 사나이의 여행이 떠나고 싶다"는 박력 넘치는 의욕을 불태 웠다. 반면 장민호는 "정적인걸 좋아한다"며 정동원의 제안에 한숨을 내쉬었지만, 이내 "동원이가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다"는 속내를 내비쳐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깊은 산속에 도착, 절벽 길을 내달리는 산악 바이크에 도전했고, 정동원은 돌고래 비명을 내지르며 즐거워해 웃음을 안겼다. 역대급 하이텐션을 폭발하던 정동원은 장민호와 천혜의 강원도 경관을 눈에 담으며 "대박이다"라고 소리쳤고, 이내 두 사람은 청춘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이 손을 꼭 잡고 달리는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이후 열띤 레이싱에 허기짐을 느낀 두 사람이 점심 식사를 위해 오픈카에 탑승한 순간, 정동원에게 갑작스레 전화가 걸려와 시선을 모았다. 전화 속 주인공은 정동원에게 대뜸 "오늘도 잘생겼어?"라고 물었고, 장민호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영탁임을 알아채는 찐우정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픈카 뚜껑을 열고 벚꽃이 가득히 핀 도로를 달렸고, 정동원은 벚꽃 드라이브에 딱 맞는 노래를 줄줄이 선곡하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장민호는 과거 '뽕숭아학당' 촬영 당시 정동원과 함께 먹었던 추억의 맛집을 찾았고, 두 사람은 뜨거움에 몸부림치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먹방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이어 정동원은 장민호에게 캠핑장 계곡 입수를 내기로 가위바위보를 제안했지만, 세 판을 내리 지고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터지게 했다. 또다시 캠핑장까지 차를 타고 달리던 중 장민호는 "이 차와 어울리지 않는 봄 노래를 틀어달라"는 고난도 요청을 전했고, 이에 정동원은 장민호가 '미스터트롯' 당시 부른 경연곡 '봄날은 간다'를 플레이하는 센스로 장민호를 빵 터지게 했다.

두 사람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투명한 계곡물이 인상적인 캠핑장에 도착했고, 정동원은 '사나이 여행'을 호기롭게 외친 것과 달리 계곡물 입수와 물고기 잡기 모두 주저하며 쭈뼛거려 포복절도케 했다. 특히 장민호는 정동원과 물수제비 내기를 하며 무려 10번 넘게 튕기는 실력자 면모로 탄성을 이끌었다. 장민호는 정동원이 고전하자 "손목 스냅을 이용해 물과 수평이 되게 던져라", "등을 타겟에 보이게 스윙해라"는 꿀팁들을 전수했고, 정동원은 일취월장 실력을 보이고는 뛸 듯이 기뻐했다. 뭍으로 나온 두 사람은 몸을 포개고 누워 바람 냄새, 새 소리 등을 오롯이 느끼고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남은 여행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유유자적 천혜의 경관 즐기는 모습 자체가 대리 힐링 된다" "당장 여행 떠나고 싶어지게 만드는 투샷!" "역시 민호, 동원 믿고 보는 조합이다" "동원이 언제 이렇게 컸어! 진짜 삼촌-조카가 아니라 두 싸나이를 보는 것 같았다!" "장민호가 정동원 진심으로 아끼고 예뻐하는 게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 CHOSUN '동원아 여행 가자'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