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2TV ‘자본주의 학교’
사진제공= KBS 2TV ‘자본주의 학교’

윤민수 아들 윤후가 '자본주의 학교'에 입학한다.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KBS 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가 새로운 입학생과 함께 4월 17일 일요일 밤 9시 20분 돌아온다. '자본주의 학교'는 10대들의 기상천외한 경제생활을 관찰하고 자본주의 생존법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과정까지 담는 신개념 경제 관찰 예능. 아이들에게 국, 영, 수가 아닌 진짜 돈 공부를 알려주겠다는 신선한 기획 의도를 방송에 잘 녹여내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설 연휴 KBS가 선택한 유일한 파일럿 예능으로 시청자와 만난 '자본주의 학교' 파일럿 방송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자본주의 학교' 정규 편성에 큰 관심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4월 4일 '자본주의 학교'의 새로운 입학생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2013년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을 탄생시키며 전국을 '윤후 앓이'에 빠뜨린 장본인이다. 당시 윤후가 하는 말과 먹는 음식 등이 모두 유행이 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자본주의 학교'에서는 2022년 17세의 나이로 고등학생이 된 윤후의 경제생활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윤후는 기억 속 꼬맹이가 아닌 상남자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VCR을 통해 공개된 일상에서 벤치 프레스, 턱걸이 등 헬스를 하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또한 아빠 윤민수보다 커진 키에 훈훈함까지 장착한 윤후의 폭풍 성장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9년 전 돈 단위도 아직 배우지 않은 8살 윤후가 심부름을 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던 모습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이번 '자본주의 학교' 방송이 반가움과 함께 놀라운 감정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고등학생이 된 윤후는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또 윤후는 어떤 경제활동을 펼칠까. '자본주의 학교'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새로운 입학생 윤후의 경제생활을 엿볼 수 있는 KBS 2TV '자본주의 학교'는 오는 4월 17일 일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