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IHQ <자급자족원정대> 영상 캡처
사진 제공 : IHQ <자급자족원정대> 영상 캡처

개그우먼 홍윤화가 어복은 물론이며, 귀여운 분위기 메이커로 대활약을 펼쳤다.

홍윤화는 24일(어제) 방송된 IHQ '자급자족원정대'에서 명실상부 '어복 여제'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먼저 경기도 김포 전류리 포구에 도착한 홍윤화는 김대선 선단장과 함께 조를 이뤄 자급자족을 위한 숭어잡이에 돌입했다. 헤매고 있는 오빠들과 달리 홍윤화는 타고난 어복을 자랑하며 손맛을 제대로 느꼈다. 그녀는 직접 만선 포인트를 정해 그물을 풀었고 첫수부터 대물을 건져 시원한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배 위에서 폭풍 라면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홍윤화는 1cm를 다투는 숭어잡이 미션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64cm로 1등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녀는 '어복 여제'답게 오빠들과 팽팽한 기 싸움에서 승리해 먹방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신이 내린 폭풍 먹방으로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이후 어만두를 만드는 과정 중 홍윤화가 만두 속에 간장을 과하게 넣는 이만기에게 "색깔이 너무 갈색인데요"라고 지적해 매서운 눈초리를 받기도. 눈빛으로 험악한 대화가 오가는 사이, 홍윤화는 시어머니를 돕는 얄궂은 며느리에 빙의해 "어머니 말씀이 맞습니다"라며 고부지간을 연상하게 하는 콩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의 귀여운 고부지간 메타버스는 계속됐다. 그녀는 이만기에게 "간을 잘하는 사람을 '간신'이라고 하죠. 만기 쌤은 간신이셔"라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귀여운 '둘려 까기'를 선보였다. 욕과 칭찬을 한 번에 구사한 홍윤화는 다시 한번 시어머니(?)의 눈빛 공격을 받았고 이내 "어머니, 죄송해요"라고 급히 사과했다. 그녀는 이만기와 특급 고부(?) 케미를 발산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렇듯 홍윤화는 주체할 수 없는 끼와 귀여운 상황극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밤을 선사했다.

언제나 배부른 웃음과 함께 유쾌한 흥을 부르는 홍윤화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IHQ '자급자족원정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