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코스모폴리탄
사진 제공 = 코스모폴리탄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기현이 화보를 통해 한층 짙어진 성숙미를 발산했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21일 몬스타엑스 기현의 감각적인 무드가 가득 담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기현은 흑백 사진을 뚫고 짙어진 성숙미와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자아냈다. 특히 날렵한 턱선과 오똑한 콧날 등으로 범접불가한 섹시미를 선보이며 팬심을 저격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기현은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무엇보다 팬분들이 저만의 색깔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보이저(VOYAGER)'는 가장 나다운 음악으로 채운 앨범"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보이저'에 대해서는 "제목 그대로 새로운 세상을 향해 떠나는 내 이야기를 여행자 시점에서 풀어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솔로 앨범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었는데 '보이저' 데모를 듣는 순간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는 순간만큼은 숨 가쁜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기현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을 했는데,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내가 고민하던 것들이나 항상 밝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을 법한 생각을 가사로 풀어냈다"며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기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현은 지난 15일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보이저'를 발매, 탄탄한 음악성과 특유의 시원한 보컬로 글로벌 팬들을 비롯해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의 진가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