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 방송 화면 캡처
사진 출처 = SBS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유빈이 '러브나잇'에서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유빈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간미연의 러브나잇'(이하 '러브나잇')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시즌 2 FC 탑걸 멤버인 아유미와 게스트로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FC 탑걸 선수로 함께하는 유빈과 아유미, 간미연이 게스트와 DJ로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유빈은 "무인도 촬영으로 훈련을 일주일 정도 빠져야 해 축구공을 아예 가지고 갔다. 다행히 사람이 사는 섬이라 축구장이 있어 촬영이 끝난 후 축구 연습을 했다"며 축구를 향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유빈은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3'(이하 '당혹사3')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당혹사3' 촬영 전 미리 공부하고 가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미리 공부하고 가지는 않는다. 원래 그런 이야기들을 좋아해 현장에서 바로 생각해 질문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또 FC 탑걸 선수들끼리 노래를 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에는 유빈과 아유미, 간미연 모두 "너무 좋다. 우리도 노래 내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말해 FC 탑걸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춤과 축구 연습 중 더 힘든 것을 묻는 질문에는 "축구는 다 같이 땀을 흘리며 함께해서 그런지 춤 연습이 더 힘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특히 유빈은 '숙녀(淑女)'를 너무 좋아하는데 솔로 앨범 발매 계획이 있냐는 팬의 질문에 "올해 안에 앨범 발매 계획이 있다"고 깜짝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FC 탑걸의 주장인 채리나가 방송 내내 계속해서 문자를 보내 유빈과 아유미, 간미연을 응원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유빈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다. 그래도 언니들이랑 함께 이 밤을 보내 기분이 좋고, 다른 멤버들과 감독님도 보고 싶다"며 FC 탑걸 선수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빈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Mnet·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우리 식구 됐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3' 등 시사 및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안방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